영월 추천하고 싶은 맛집, 상동막국수
강원 영월군 영월읍 은행나무길 6
10:30 - 16:00
매주 수요일 정기휴무
2시간 래프팅을 마치고
너무 배가 고팠어요..
근데 원래 가려고 했던 ' 주천묵집 ' 이
있던 곳에서 꽤 가야 하더라고요..
아침 6시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던 터라
거기까지 갈 엄두가 안 나서
급하게 점심 먹을 맛집을 다시 찾아봤어요..ㅎㅎ
찾다가 발견한 ' 상동막국수 '
다행히 맛있는 곳으로 잘 찾아갔어요 :) 휴
주천묵집도 영월 맛집으로 추천이 많던데
나중에 꼭 가보고 싶어요.
기다려.. 묵밥, 감자옹심이, 메밀전병..
(원래 정해놓았던 점심메뉴..)
< 웨이팅 있는 영월맛집>
한 15분 정도 달려서 상동막국수에 도착했어요.
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어서
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금방 자리가 나왔어요.
메뉴를 보니까 단일메뉴더라고요.
(막국수 9,000원 / 사리추가 3,000원)
왠지 단일메뉴라 하니
메뉴 하나만으로 자신 있나 보다.. 하는
먹기 전부터 기대감이.. 가득했던..ㅎ
또 단일메뉴라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
시간 좀 걸렸어요..:)
굶주린 배를 부여잡고..
남편이 참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^^;
< 깔끔한 맛, 상동막국수 >
기다린 끝에 맛본 막국수는
담백하고 깔끔했어요.
막국수를 오랜만에 먹었는데
배고픈 탓인지..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.
저는 물막국수를 좋아해서
미리 주신 삼삼한 육수를 충분히 부어서
양념장이랑 겨자, 식초 넣어 섞어서 먹었는데
간도 딱 좋고 참기름 맛이 나면서 고소했어요..♡
남편은 육수 자작하게 부어서 비빔으로 먹었는데
양념장이 맛있으니 비빔으로 먹어도 맛있었어요..
남편은 사리추가해서 물막국수로 한번 더 먹고
배부르게 자리에서 일어났어요..♡
상동막국수는
또 가고 싶은 맛집이에요..♡
사실 단일메뉴라서 조금 아쉬웠는데
막국수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만한 맛집이었어요 :)
쓰다 보니 또 가고 싶네요...ㅎ
영월 여행에 꼭 추천하는 맛집이 될 거 같아요.
이미 유명한 ' 상동막국수 ' 꼭 가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