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서부 여행 < LA 맛집 >
너무 짧게만 느껴진 미국여행을 끝내고
다시 현실 복귀..^^
사진정리하면서 생각이 많이 나네요 :)
오늘은 여행 중에 먹었던 음식을 정리해보려고 해요.
혹시 LA여행을 계획 중이라면
참고해 보세요..! ♡
KTown Pho (쌀국수)
LA에 도착해서 첫 식사는 쌀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:)
숙소 체크인 후,
근처 음식점을 찾아보다가 눈에 띈 KTown Pho
숙소가 코리아타운 근처에 있는
Rotex Western Inn 로텍스 웨스턴 인
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어요 :)
생각보다 위치가 괜찮아서 편하게 이동했어요.
KTown Php는 크지 않은 작은 식당인데
사람이 꽤 많이 오더라고요.
저는 쌀국수, 새우볶음밥을 시켰어요.
역시 미국은 양이.. 정말 푸짐했어요 :)
쌀국수의 육수는 정말 진하고 깔끔했어요.
고수가 넣어져 나오는데
생각보다 고수의 맛이 많이 나는데
저처럼 고수를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면
미리 얘기하는 것도 좋을듯해요.
2 For 1 Pizza
나왔다가 들어가는 길에 포장한 2 For 1 Pizza!
옛날 미국 여행 중 먹었던 짭조름한 피자를 기대했는데
생각보다 평범했어요 :)
짜지 않고 담백한 피자의 맛이었고
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.
피자와 함께 주문한 윙도 그냥 먹으면 담백하고
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어요.
BCD Tofu House (북창동 순두부)
북창동 순두부가 미국에서 넘어왔다는 걸..
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..ㅎ^^;
무튼 가기 전부터 지인들도 많이 궁금해하던
북창동순두부!
보니까 숙소에서 얼마 안 걸어서 바로 있더라고요.
맛집인 만큼 역시나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
가자마자 웨이팅 걸어놓고 한 30분? 정도 기다렸어요 :)
한인분들도 많고 외국인 분들도 많았어요.
세트를 시키면 양이 많다 그래서
하나는 세트, 하나는 단품으로 주문했어요
Gallbi Combo 갈비 + 순두부
섞어 순두부 (소고기, 새우, 조개)
그새 깔끔한 한식이 먹고 싶었는지
얼큰한 순두부를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..ㅎ
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온 갈비.. 양념도 너무 맛있었고
기본으로 나온 생선과 반찬들로
정말 푸짐한 한상이었어요 :)
The Factory Kitchen (파스타)
아트디스트릭트에 갔다가
점심 먹으러 가게 된 The Factory Kitchen!
아트디스트릭트는 기대만큼 볼 게 없었고..
차라리 다른 곳에 시간을 더 쓸걸.. 했습니다..ㅜ
그래도 점심은 맛있는 곳으로 잘 찾아갔었어요 :)
시저 샐러드와 아라비아따 파스타 주문했어요.
파스파 면이 쫄깃하고 소스가 잘 베여
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..
분위기도 좋았던 더 팩토리 키친..♡
Smoke House Restaurant ( 스테이크 )
영화 라라랜드에 나왔던
유명한 Smoke House..♡
계획에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는데
마침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
저녁 먹으러 가게 되었어요.
예약을 하지 않아서 좀 기다려야 되나 했는데
바로 자리 안내해 주셨어요.
도착하자마자 발레파킹 해주시는데
가격은 10$, 현금만 가능해요.
스모크 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 같은
치즈 갈릭 브레드랑
스테이크, 립 주문했어요 :)
치즈 갈릭 브레드는 짭조름한 치즈 맛이
맥주와 잘 어울렸어요.
스테이크와 립, 둘 다 너무 만족스러웠고
특히 립.. 너무 맛있었어요 :)
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Smoke House..♡
In N Out ( 햄버거 )
미국 서부에만 있는 In N Out!
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이었어요 :)
햄버거 종류는 딱 세 가지였어요.
저는 치즈버거, 남편은 더블더블 주문했어요.
더블더블은 패티 2장, 치즈 2장이 들어가 있어요.
패티와 치즈 맛이 소스에 묻히지 않아
본연의 맛을 내서 더 담백하고 맛있었어요..♡
가기 전에 한번 더 먹자! 했었는데
못 먹고 온 게 너무 아쉽네요..ㅜ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