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선구이 잘하는 집, 고등어사랑
경기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1141
11:00 - 21:00
둘째 주, 넷째 주 수요일 정기휴무
< 웨이팅 맛집, 고등어사랑 >
강원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
생선구이 맛집 고등어사랑.. ♡
평소 집에서 생선요리를 해 먹지 않아서
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
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고 왔어요 :)
완전 대만족..!
이미 리뷰만 봐도 맛집느낌이 솔솔 나던 고등어사랑.
아니나 다를까 오후 1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
저희 앞에만 웨이팅이 5-6팀정도 있었고,
그 이후엔 더 많이 오시더라고요..
그나마 다행이었던..
사람이 많이 찾는 가게인만큼
주차장 자리가 넓은 편이라 좋았어요.
웨이팅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
너무 더웠던 날이라 근처 그늘에 서있다가
가게 안에 있는 웨이팅 의자에 자리가 나서
앉아있었어요.. :)
<주문>
저는 고등어구이정식 / 삼치구이정식
하나씩 주문했어요 :)
보니까 생선구이랑 탕종류(알탕, 동태탕)를
같이 시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.
중간에 탕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
너무 많을 거 같아서 저는 구이만 시켰어요.!
밑반찬으로는
도라지 무침, 마늘종무침, 콩나물무침,
열무김치, 멸치볶음 5가지가 나왔어요.
마늘종무침이 특히 맛있었어요.. ♡
생선구이랑 참 잘 어울렸던..
밥은 돌솥밥과 미역국이 나왔는데
돌솥밥 마지막에 먹는 누룽지도
생선이랑 술술 떠먹기 좋았어요.
더웠던 날씨였지만
따뜻한 누룽지가 왜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던지..
배가 부른대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..ㅎ
< 추천하는 양평 맛집 >
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고등어구이, 삼치구이.
생각보다 푸짐한 양에 놀랐어요.
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생선살이 촉촉하고 담백했어요.
생선 비린내 없이 신선함이 느껴져 좋았고,
간이 세지 않아서
간장에 찍어먹으니 딱 좋았어요.
생선만 먹어도 맛있어서
처음 나왔을 때 생선만 먹었었다는..^^
요즘은 먹어도 속이 편한 한식위주의 음식이
많이 생각났는데,
평소 잘 챙겨 먹지 못하는 영양 가득한 생선구이로
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였어요 :)
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
양평 생선구이 맛집 ’ 고등어 사랑 ‘ 추천합니다 ♡